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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상영취소)

11.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1.jpg
상영일자
2020년 4월 29일
관람료
무료
관람정원
92명
장르
로맨스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오후2시
상영장소
수원시네마테크 은하수홀
11.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_03.jpg 1988 | 84분 | 청소년관람불가 |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 그라지나 자폴로스카 수줍음 많은 우체국 직원인 도메크(Tomek: 올라프 루바첸코 분)는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 연상의 독신녀 마그다를 망원경으로 몰래 훔쳐보며 사랑을 느낀다. 마그다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도메크는 그녀의 아파트에 우유를 배달하고, 가짜 송금표를 만들어 그녀를 우체국으로 오게 하고, 마그다의 편지를 몰래 훔치고, 마그다가 사랑을 나눌 때 가스 고장 신고를 하는 등, 항상 그녀의 곁을 맴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보낸 통지서를 가지고 송금을 받으로 온 마그다가 오히려 송금을 조작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우체국을 나서는 걸보고 통지서를 보낸 것도 자신이며, 오랫동안 그녀를 훔쳐 봐왔다고 털어놓는다. 도메크는 용기를 내서 마그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밤이 되자 두 사람은 마그다의 집으로 향한다. 마그다는 웃옷만 걸친 채 도메크를 유혹하고, 흥분한 도메크에게 '그게 바로 사랑의 전부'라고 냉소적으로 말한다. 사랑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낀 도메크는 집으로 돌아가 동맥을 끊고, 그 사실을 안 마그다는 자신의 잘못에 애타게 도메크를 기다린다. [스포일러] 마침내 도메크는 퇴원을 하고, 마그다가 도메크를 방문한다. 하지만 잠이 들어있는 도메크와 한마디 대화도 나누지 못한 마그다는 책상 위에 놓여있는 망원경으로 도메크가 자신을 지켜본 것처럼 자기자신의 빈 아파트를 지켜보고, 깊은 상실감과 회한으로 서럽게 우는 자신의 뒷모습을 본다. 그리고 자신의 아픔을 감싸주려 했던 도메크의 사랑을 진심으로 깨닫게 된다.

관련 프로그램

  •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상영취소)
    20.04.22(수) ~ 20.04.22(수) 수원시네마테크 은하수홀
  • 블루 (상영취소)
    20.04.22(수) ~ 20.04.22(수) 수원시네마테크 은하수홀
  •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상영취소)
    20.04.24(금) ~ 20.04.24(금) 수원시네마테크 은하수홀
  •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상영취소)
    20.04.29(수) ~ 20.04.29(수) 수원시네마테크 은하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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